여야, 26일부터 대정부질문 격돌…경기·인천 ‘창과 방패’ 15명 출격
여야, 26일부터 대정부질문 격돌…경기·인천 ‘창과 방패’ 15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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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김철민 vs 주광덕 ‘조국 공방’ 선봉서 충돌
文정부 규제혁신·경제정책 방어 對 비판…난타전 예고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오는 26일부터 4일간 실시되는 가운데 여야 경기·인천 의원 15명이 출격 채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조국 공세’를 방어하고, 민생·개혁 정책 질의에 중점을 둘 예정인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조국 청문회 2라운드’를 만들어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할 태세여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23일 여야 각 정당에 따르면, 분야별 대정부질문에 나설 의원들의 명단을 확정하고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26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27일 외교·통일·안보, 30일 경제, 다음 달 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정치 분야에는 경인 의원 중 민주당 원혜영(부천 오정)·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과 한국당 주광덕 의원(남양주병)이 선봉에 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5선 경륜의 민주당 원 의원과 조 장관 이슈 정국에서 한국당의 선봉에 서 있는 주 의원의 간접 대결이 관전포인트다.

이어 외교·통일·안보 분야에는 경인 의원 가운데 민주당 이종걸(안양 만안)·권칠승(화성병)·박정 의원(파주을), 한국당 원유철(평택갑)·심재철(안양 동안을)·윤상현 의원(인천 미추홀을) 등 6명이 질의자로 나설 예정이다.

여당은 북미 관계 진전을 위한 한국의 중재자 역할 필요성 등을 피력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야당은 현 정부 들어 국제 관계와 안보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세게 몰아붙일 것으로 관측된다.

문재인 정부의 규제 혁신과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한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되는 경제 분야에는 민주당 송영길(인천 계양을)·정성호(양주)·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등이 출격 채비를 마쳤다. 특히 여당은 각종 경제지표 악화를 거론하며 경제정책 대전환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기 위한 방어전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사회·문화 분야 역시 탈원전과 미세먼지 문제 등 쟁점 사안이 많다.

경인 의원 중에는 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갑), 한국당 함진규(시흥갑)·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 등 3명이 질의자로 나선다. 한국당의 문재인 정부 실책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이를 방어하는 정부·여당의 치열한 난타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다음달 31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재민·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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