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신고 투수 소형준(18)이 KT 위즈와 3억 6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25일 연고지 출신으로 1차 지명을 받은 투수 소형준을 비롯한 2020년 신인 지명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강현우(18ㆍ유신고)는 1억 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2라운드에 선발된 유격수 천성호(22ㆍ단국대)는 1억원, 3ㆍ4라운드에 지명된 투수 이강준(속초 설악고)과 내야수 윤준혁(18ㆍ서울 충암고)은 각각 9천만원과 8천만원에 계약했다.
KT는 이들을 포함해 2차 10라운드까지 지명한 신인선수 총 11명(투수 4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과의 계약을 모두 마쳤다.
한편, 계약을 마친 신인들은 오는 28일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홈 경기에서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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