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에서 가을 음악여행이 열린다.
OBS 라이브 S ‘사운드 바운드’가 오는 28~29일 이틀간 인천 개항장 인근 7개 공간에서 선보인다. 이번 음악 축제는 인천 개항장 인근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30여 팀의 공연을 관람하는 형태의 축제로 꾸며진다.
한중문화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OBS 공개 방송이 무료로 진행되는 ‘라이브 S 스테이지’는 ‘봄여름가을겨울’과 ‘소란’을 중심으로 ‘솔루션스’, ‘오리엔탈쇼커스’, ‘이민혁’, ‘아디오스오디오’가 이틀간 라인업을 장식한다. 개항장 일대를 찾은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음악 쇼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중문화관’ 실내 무대는 ‘설(SURL)’, ‘Vincit Omnia’, ‘램씨’ 등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나인’, ‘몽니’, ‘박주원’ 등 이미 음악 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심지뮤직홀’에서는 ‘잭킹콩’, ‘랜드오브피스’, ‘OurR’ 등 최근 인디씬에서 주목 받는 신예 팀들과 함께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무대가 펼쳐지며, 하버파크호텔 라운지 ‘하버15’에서는 ‘조소정’, ‘모트’ 등 대세로 떠오른 감성 싱어송라이터들이 무대에 오른다.
재즈클럽 ‘버텀라인’에서는 ‘Notreami’, ‘리베로시스’, ‘정우연 밴드’, ‘WAVE’의 공연이, 포크 클럽 ‘흐르는 물’에서는 ‘빨간의자’, ‘소리새’, ‘송희원’, ‘정단’의 음악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28일 ‘람바다51’에서는 ‘레인보우노트’와 ‘ohsukkuhn’, ‘을지로1004’의 DJ 파티까지 한 장의 티켓으로 다양한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OBS 라이브 S ‘사운드 바운드‘ 공식 페이지 SNS(www.facebook.com/soundboundprojec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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