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 최근 공공시설물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안전보건경영(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45001는 안전보건 분야 최초의 국제표준으로 사업장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측·예방해 조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다.
기존 안전관리자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최고경영자 및 모든 조직원,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한 시스템이다.
최근 공공기관 내 안전지침에 대한 관리는 더욱 강화하고 있다.
기관별로 안전관리 지침을 발표하는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연수구 구 시설관리공단도 설립 초기부터 안전보건 방침 방향을 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체계를 발전시켜왔다.
이번 ISO45001 도입으로 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안전보건 활동 체계를 더욱 확립하고 국내·외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나갈 수 있게 됐다.
구시설관리공단은 안전보건 활동수준평가와 경영자, 관리자, 노동자의 면담평가를 추가로 수행한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이 30년 만에 전부 개정돼 2020년부터 시행예정인 만큼 관련 법규를 준수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증을 획득한 만큼 전 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지속적 위험성 평가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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