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말 산업 양성기관 학생 대상, 선진국 해외연수 실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기초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들의 선진국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올해 연수는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 38명과 인솔교사 4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4개조로 나눠 프랑스 아하 두팡(Haras du Pin) 국립 마사 학교에서 2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프랑스의 승마, 마차강습 등 선진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참여형 실습교육이다.

프랑스 아하 두 팡 국립 마사 학교는 프랑스 말 산업 육성 담당 공공기관 IFCE (Institute Francais du Cheval et de l’Equitation) 산하 국립 전문 말 산업 직업교육기관이다.

이번 해외연수는 승마장 견학 등 단순 탐방교육을 축소하고 승마강습, 마차강습 등 프랑스만의 선진기술 실습교육을 확대했으며, 1차 양성 인솔교사의 기승 능력 향상과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를 위한 승마실습과 1:1코칭 시간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김낙순 회장은 “말 산업 선진국 해외연수로 양성기관 학생들에게 말 산업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말 산업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말 산업 분야 진로선택에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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