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날림 예방을 위해 미세분무 자동분사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생활소음 규제 기준치를 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세요”
7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신청사 건설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안치열 현장소장이 직원들에게 비산먼지 방지와 소음, 직원들의 안전재난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태영건설이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를 추진하면서 현장 환경과 안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미세먼지 생성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현장 내·외부 살수차 운행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미세분무 자동분사 시스템을 운영, 건설현장 내 비산먼지 저감 활동에 적극 펼치고 있다. 또 수원시와 사업장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 체결했으며 ▲목재 가공소 집진설비 설치 ▲분진제거용 진공청소기 운용 ▲갱폼 및 RCS 수직 분진망 설치 ▲폐기물 박스 이동식 시스템 천막덮개 설치 ▲세륜기 정식 천막 돔 및 현장 출입구에 야자 매트 설치 ▲이동식 고압살수기 운용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부지가 광교신도시 주거지역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저소음(판도라) 공법을 도입하는 등 소음 저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 작업장 바닥 소음저감 방음패드 설치, 거푸집 해체 시 2인 1조 작업, 소음유발 공정의 작업 시간을 아침 8시 이후로 조정, 관리 고정식 및 이동식 소음측정 장비를 운용,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한다.
이와 함께 매주 목요일 환경의 날로 지정, 시공사 전 직원이 현장 내부의 정리정돈뿐만 아니라 현장 펜스 주변 및 광교중앙역 주변, 다산공원 등지를 돌며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등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밖에 안전사고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건설현장 특성을 감안, 가상현실(VR)체험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에서도 주력하고 있다.
안치열 소장은 “광교신청사 현장 주변이 아파트인 만큼 비산먼지 예방과 소음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필코 무재해 달성’ 의 안전보건방침을 기반으로 추락과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반드시 예방해 경기도 신청사 현장에서 단 한 사람의 근로자도 다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전체 부지 11만 8천200㎡ 가운데 2만 6천227㎡ 부지에 연면적 9만 9천127㎡(지하주차장 5만 1천666㎡ 별도) 규모로 건립, 2020년 완공예정이다.
김창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