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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절기 '한로', 한 낮에도 선선…내일 아침 첫 서리

승인 2019-10-08 08:30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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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10월 8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寒露)인 오늘(8일) 한 낮에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에는 오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기온은 17~21도로 어제(7일, 14~16도)보다 3~5도 가량 높겠으나 선선하겠다.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1시간 이내로 짧게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도, 서해 5도를 중심으로 5mm 내외를 기록하겠다.

한편, 내일(9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아져 경기내륙 일부지역은 0도 내외의 기온분포로 춥겠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 높은 산과 주변 지역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내일 서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용인, 이천, 여주, 양평, 가평, 포천, 연천, 파주, 양주, 동두천, 의정부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서리에 의한 피해 없도록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며 깨끗하겠다. 서울 '보통', 인천 '보통', 경기 북부 '보통', 경기 남부 '보통' 수준을 각각 나타낼 전망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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