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본부, 논현4단지 행복주택 ‘논현 공동육아 나눔터’ 문 열어

8일 인천 남동구 논현LH4단지 행복주택단지에서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과 이강호 남동구청장, 정병각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현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열었다. LH인천본부 제공
8일 인천 남동구 논현LH4단지 행복주택단지에서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과 이강호 남동구청장, 정병각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현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열었다. LH인천본부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지역 내 아이 돌봄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LH인천본부는 8일 남동구 논현LH4단지 행복주택단지 내 ‘논현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식을 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육아 나눔의 열린 공간이며, 자녀는 또래를 만날 수 있는 지역의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날 문을 연 공동육아나툼터는 앞으로 영유아 및 초등자녀를 대상으로 자녀돌봄서비스를 한다. LH인천본부는 지역 내 맞벌이가정에 육아 부담 해소와 지역사회 육아품앗이 공간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H인천본부는 육아나눔터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LH인천본부는 남동구·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아이 돌봄 생활SOC’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까지 인천서창LH12단지에도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다 함께 돌봄 센터’를 만드는 등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장종우 LH인천본부장은 “요즘 말로 ‘독박육아’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힘들고 고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인천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로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아동 돌봄의 문제를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선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LH 임대아파트내 공간을 활용한 아이 돌봄 플랫폼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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