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14일 수원 팔달구 보건소에 전달했다.
지난 2016년부터 열린 바자회는 올해도 지난달 27일 열려 떡볶이, 순대, 닭강정 등 먹거리와 직원의 기증으로 모인 의류, 생필품, 수제 과일청과 천연비누 등을 선보였다. 병원 직원은 물론 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총 350만 원이었다.
구형모 파트너도움위원회 위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찼다”라며 “단발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정성을 모아준 직원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춘택병원은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치 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회 사회봉사팀의 주관으로 주기적으로 홀몸 어르신, 소년ㆍ소녀 가장 및 후원기관을 방문해 돌보고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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