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 팔달구보건소에 성금 35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지난달 27일 이춘택병원 사회봉사회 ‘파트너도움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희망나눔 바자회’에서 직원들이 방향제ㆍ향초ㆍ의류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팔달구보건소는 65세 이상 홀몸어르신ㆍ빈곤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선정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70여 명에게 온누리상품권(5만 원)으로 전달한다.
남희숙 팔달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이춘택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성금은 보건ㆍ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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