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등급은 인천 기초단체 중 1위다.
연수구는 그동안 청렴하고 신뢰받은 공직사회상 정립했고, 투명·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행정업무의 착오, 해태, 오류 및 부정과 비리 징후를 사전 예방하는 제도로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앞서 구는 지난 2011년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시범 운영했으며, 2014년 2월부터 자치법규를 제정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등 각종 행정정보시스템 모니터링으로 오류와 비리를 사전 차단하는 ‘청백-e 시스템’ 상시모니터링,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운영 등이다.
구 관계자는 “3년 연속 S등급 획득은 전 공직자가 스스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패 Zero!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공직윤리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주재홍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