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 2단계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대의 IPP형 일학습병행 2단계 사업기간은 2020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 동안이다.
인천대는 1단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와 2단계 사업 추진계획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선정됐다.
인천대의 1단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2015~2019년)에는 학생 654명이 장기현장실습을 했고, 115명은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2015년 도입돼 IPP 장기현장실습 사업, 재학생 일학습병행 사업과 재직자 일학습병행 사업(계약학과) 등 스펙과 학력 중심의 사회를 직무능력 확보 사회로 전환하고자 하는 산학협력 지원 사업이다.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산업과 밀접한 이론 및 실습 과정의 조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실무형 창의인재 양성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 중 하나다.
특히 산학연계교육을 통한 기업과 학생, 대학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인천대는 이번 2단계 사업 선정을 통해 학생에게는 물론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철 인천대 IPP사업단장은 “2단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여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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