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보상이 이르면 오는 2020년 6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16일 서구청 대강당에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도시공사는 “앞으로 토지 기본조사 등 본격적인 보상업무를 추진해 이르면 2020년 6월부터 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설명회에서는 보상추진 일정, 보상방식 등 보상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특히 도시공사는 별도의 상담 부스도 마련해 주민과의 1대1 상담도 했다.
최상옥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주민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월부터 주민대책위, 사업시행자, 인천시, 서구가 함께 6차례의 정례회의를 하는 등 지속해서 소통해왔다”며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18년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중 하나로, 오는 2024년까지 서구 검암동·경서동 79만3천253㎡에 7천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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