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美 서부 우량회사 상장유치 활동 전개

LA, 실리콘밸리 기업 찾아 코스닥 상장 절차 등 맞춤형 컨설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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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서부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간담회에서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미 서부지역(LA, 샌프란시스코)에서 5일간(10월 14일~18일) 현지 우량기업 상장유치 활동을 IPO 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한 기관은 IB(하나금융투자),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회계법인(삼일), 법무법인(화우, 지평) 등이다.

우선 LA,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소재 10여 개 현지 기업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16일엔 실리콘밸리에서 VC 대표(총 10여 명)를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외국기업 IPO 성공사례 및 상장 실무 Q&A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길재욱 코스닥시장 위원장은 “실리콘밸리의 4차산업 혁신기업 및 현지 VC를 대상으로 한 이번 상장유치 활동은 한국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미국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성장성 높은 우량기업 발굴해 국내 투자자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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