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고, ‘사과데이’ 엽서공모전… “손글씨로 마음 표현해요”

안성고등학교(교장 이세형)는 10월 7일~14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2019학년도 Wee클래스(학생공감상담실)와 함께 하는 ‘사과데이’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손 편지’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안성고만의 특별한 사과데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가운데 학교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 소통과 공감하는 학교문화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2019 안성고 사과데이 엽서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신대현(2학년) 학생의 작품으로 엽서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따뜻한 안성고’ 엽서에 손글씨로 마음을 표현하고 사과데이 우체통에 넣었다. 이 훈훈한 엽서들은 다음날 또래상담동아리들의 도움으로 신선한 사과쥬스와 함께 배달됐다.

안성고 또래상담동아리 박재영(안성시또래상담연합회 부회장) 학생은 “우리 학교 상담실에서 재미있는 상담심리 체험도 많이 하고 특히나 또상들이 자율동아리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 책임감도 생기는 것 같다”며 “엽서를 배달하며 사과쥬스와 같이 나눠주면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성고 전문상담교사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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