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휠체어펜싱 6관왕 ‘미녀 검객’ 김선미(온에이블)
[영광의 얼굴] 휠체어펜싱 6관왕 ‘미녀 검객’ 김선미(온에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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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이겨내고 국내 女펜싱 1인자 자리 매김
▲ 펜싱 6관왕 김선미.

“단체전에서 함께 해준 언니들과 감독ㆍ코치 선생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다음 목표를 향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17일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펜싱 여자 선수부 3/4등급 사브르 개인전과 통합 단체전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 첫 날 에페, 둘째날 플뢰레 개인ㆍ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6관왕에 오른 ‘미녀검객’ 김선미(30ㆍ온에이블)의 소감.

중학교 3학년 때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다리 무릎 위까지 절단해 장애인이 된 김선미는 실의의 시간을 보내다가 장애인 펜싱 선수인 김기홍씨의 권유로 마음의 치유를 위해 칼을 잡았다.

이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2011년 전국장애인체전 휠체어 펜싱에서 4관왕에 오른 이후 매년 금메달을 휩쓸고 있다. 특히, 2017년 대회에서는 4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김선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지난해 남북 단일팀 남측 기수를 맡았던 자카르타ㆍ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으나 아직까지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 때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잠시 운동을 그만뒀던 그는 지난 2017년 현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인 이용진 대원지오텍 대표이사가 국내 최초로 장애인펜싱팀을 창단하면서 선수생활을 재개했다.

경제적 안정으로 운동에만 전념하게된 김선미는 KEB하나은행의 모델로 방송 CF에도 출연하는 등 여느 스포츠 스타 못지않은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지난 달 같은 펜싱 선수인 박천희(35ㆍ세종시)와 결혼해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는 김선미는 다음 목표인 도쿄 패럴림픽을 향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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