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아산만방조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던 오토바이가 SUV를 들이받아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30대 남녀 2명이 숨졌다.
21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께 평택시 현덕면 아산만방조제의 한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좌회전 중인 쏘렌토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39)와 동승자 B씨(34)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A씨가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으로 직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박명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