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도시 1번지 인천] 2. 지역 강점은
[국제관광도시 1번지 인천] 2. 지역 강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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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여객터미널 부각 관광도시 최적지 알린다

인천시는 정부의 국제관광도시 선정에 대한민국 관문도시,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인천의 강점을 내세운다. 국제관광도시 선정의 기본 방향이 ‘외국인이 한국 여행을 위해 방문하는 관문도시 중 1곳’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1일 시 등에 따르면 문체부는 관광 수용력과 접근성, 그리고 도시의 관광자원 경쟁력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관광도시를 뽑을 예정이다. 이 중 관광 수용력과 접근성 부분에서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여객터미널 등이 있어 최적지로 꼽힌다.

우선 인천공항·인천항과 인천의 관광자원의 접근성이 좋다는 점은 관광 수용역 부분에서 긍정적인 부분이다.

현재 인천공항 근처에는 복합리조트 단지가 개발 중이다. 지난 2017년 착공한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공정률은 20%대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등이 들어서는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는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착공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사업도 오는 2022년 6월 개장한다.

지난 2018년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등을 포함해 문을 연 파라다이스 시티도 오는 오는 2025년까지 경기장·공연장 등 아레나 시설까지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 신국제여객터미널도 인근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가 가능하다. 송도 컨벤시아 일대는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의 국제회의 개최 수는 2015년의 19건에서 2017년 66건으로 크게 늘었으며 마이스 관광객도 2017년의 3만9천명에서 2018년 12만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송도에는 환경분야 세계은행인 녹색기후기금(GCF)과 UN기구 등 15개 국제기구도 입주해 있다.

특히 접근성은 이미 각종 수치로 인천이 국내 최고의 도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여행객 수는 각각 1천78만명, 39만명으로 총 1천117만명이 인천을 통해 입국했다. 이는 2018년 한국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여행객 1천534만명의 약 70%를 차지한다.

여기에 지난 4월에는 인천에 크루즈 터미널도 개장했으며, 2020년 상반기에는 신국제여객터미널도 개장해 관광 관련 인프라 수준은 더 높아진다.

하지만 이 같은 인프라에도 마이스 관광을 제외하면 인천의 관광산업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저조하다. 이에 관문도시라는 강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인천의 국제관광도시 유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심진범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관광도시가 해외 관광 차원에서 접근하다 보니 관문도시를 가졌는지가 핵심이다”면서 “이 부분에서 인천이 대한민국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관문도시라는 장점을 어떻게 인천 관광자원과 연계할 지가 과제”라고 했다.

최복수 인하공전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인천에는 마이스 관광 측면에서 관광 산업 경쟁력이 있다“며 “대한민국 관문도시라는 인천의 강점과 마이스 산업을 결합해 국제관광도시 공모에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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