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파주시가 21일 경기미래교육 파주 캠퍼스에서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31’ 행사를 개최하고 ‘파주 페이’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손희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파주2)이 함께 참여해 적극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경기미래교육 파주 캠퍼스는 파주영어마을로 불리던 곳으로, 내부에는 이국적인 건물이 가득해서 고양시민을 비롯해 경기도민의 데이트 코스로 주목받는 사진의 명소다.
행사는 이강희 경기도 홍보콘텐츠담당관, 손희정 경기도의원, 김순태 파주시 경제국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 SBS 러브FM DJ ‘래피’와 깜찍한 여성 어쿠스틱 힙합 듀오 ‘도리토리’의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비보이 공연팀 아티스트코리아, 바리톤 김홍규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더해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손희정 의원은 ‘파주 페이’를 홍보하면서 “오는 31일까지 추가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며 “지역화폐 이용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파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과 소상공인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만 14세 이상 누구나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하면 우편으로 카드를 받을 수 있고 수령한 카드는 등록과 개인계좌 연결 및 충전, 소득공제 신청까지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고 이용내역과 잔액까지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파주 관내 NH농협은행 7곳(파주시지부, 시청출장소, 금빛로지점, 교하중앙지점, 운정남지점, 운정북지점, 문산지점)에서도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향후 전 읍·면·동의 단위 농·축협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최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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