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살처분 수매참여 농가에 정책자금 상환연장 및 이자감면
돼지열병 살처분 수매참여 농가에 정책자금 상환연장 및 이자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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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살처분·수매신청한 농가 대상…정책자금 만기 2년 연장
-연장대상 원금 1천95억 추산…1년 기준 49억 규모 이자 감면도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화를 위한 돼지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한해 사료구매 자금 등 정책자금에 대한 상환기간을 2년 연장하는 한편 이자도 감면해주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년간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그 기간의 이자도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 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내 살처분 농가 가운데 돼지수매에 참여한 농가다.

다만, 가축전염예방법에서 정한 질병발생 신고지연 및 미신고, 예방접종 명령, 살처분 명령을 위반해 처분받은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지원대상 정책자금은 사료구매자금 및 가축분뇨처리지원자금,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 축사시설현대화자금 등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살처분 명령일 또는 수매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원금 상환 기한이 도래되는 정책자금에 대해 상환 도래일로부터 2년간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그 기간의 이자도 감면해 준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ASF 방역 강화지역의 9월 말 기준 정책자금 전체 상환기간 연장 대상 원금은 1천95억 원, 이자감면액은 49억 원(1년 기준) 수준이다.

한편, 지난달 파주시를 시작으로 돼지 농가에서 발병이 시작된 ASF는 현재까지 양돈 농가에서 총 14건, 야생 멧돼지에서 총 12건 발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상농가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농·축협에서 적극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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