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지식산업 메카 변모하는 ‘과천’ 중·소형 오피스 주목

과천지역이 최첨단 지식산업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 중심 상업지역에서 중·소형 오피스 공급이 이어져 기업체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중 현대건설이 과천시 중앙동 38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과천 중심 역세권 입지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주거ㆍ업무ㆍ상가를 모두 갖춘 복합단지로써 다양한 고객층에서 관심이 높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물론 사옥 이전과 지점의 신규 개설 등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의 계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계약자들의 업종형태는 소프트웨어개발을 비롯해 무역, 반도체재료, 자동화 로보트장비, 전자부품, 공학연구개발업 등이 이루고 있다.

더불어 정보기술(IT), 벤처기업, 연구개발(R&D), 연구소 및 기업 본사 등 4차산업 관련 첨단지식산업을 유치해 과천시를 최첨단 지식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육성한다는 과천시의 계획도 본격화 되면서 상권이 더욱 조명받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주암뉴스테이, 제3기 신도시 등 근무자들이 머물 수 있는 주거 단지 조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에 GTX-C노선(예비타당성통과) 등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환경 개발도 본격화 되고 있다.

특히 서울과 판교, 광교를 잇는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어느 지역보다 접근성이 뛰어나 이미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넷마블, JW중외제약, 코오롱글로벌 등을 비롯한 77개 지식기반 첨단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지식기반산업용지는 지난해 분양계약을 마쳤다.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신규 고용 인구만 약 4만 6천여 명이 될 것으로 추산돼 이들을 수용할 대규모 주거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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