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는 26일 자당소속 김효석 의원에 대한 교육부총리 입각제의 및 연정론에 대해 “남의 당사람을 입각시키려면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연정을 구성해야 떳떳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0박 11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연정을 하려면 먼저 (대통령이) 국민에게 계획을 발표하고 탈당한 뒤 각당 대표들과 만나 협의해야지, 자신은 당적을 유지하면서 다른 당 사람들을 열린우리당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속임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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