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통 물길복원 ‘불통 사업’ 삼두아파트 주민 ‘고통 사업’
수문통 물길복원 ‘불통 사업’ 삼두아파트 주민 ‘고통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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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형 의원 ‘5분 발언’ 문제점 지적
주민 “공사중 충격파 안전 위협 우려”

인천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수문통 물길복원 사업으로 동구 삼두아파트 주민의 고통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남궁형 의원(민·동구)은 “수문통 물길복원 사업은 많은 난제가 있다”며 “특히 삼두아파트, 교회, 성당, 상가주변에서 소통 공감이 없는 행정에 항의집회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특히 남궁 의원은 수문통 물길복원 사업으로 건물 붕괴 우려가 있는 삼두아파트에는 더 악영향이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문통 물길복원 사업을 위한 도로 철거 등의 공사 과정에서 나오는 충격이 인근에 있는 삼두아파트에 전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남궁 의원은 “건물 붕괴 위험에도 이사하지 못 하는 삼두아파트 주민에게 수문통 물길복원 사업은 새로운 지역 청사진이 아닌 청천병력의 소식”이며 "인근 주민들은 현재 삼두아파트 붕괴 위험 등과 관련해 사비 2억원을 모아 안전진단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또 남궁 의원은 수문통 물길복원 사업에 대해 주민과 공감대 형성을 못한 것도 문제로 강조했다.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 하면 사업을 두고 공공갈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사업 초기 주민 소통 공감을 얻지 못 해 첫 단추부터 공공갈등이 이뤄질 수 있다”며 “시가 시민 입장에서 생각해 안전 감수성을 더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선 지난 14일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한 ‘아암물류 2단지 화물주차장 대체부지 마련 청원’에 대해 재적의원 27명, 찬성 11명, 반대 14명, 기권 2명으로 부결했다.

또 노태손 의원(민·부평구 2)과 김종인 의원(민·서구 3)은 각각 인천 출신 통학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 운영,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과정에서 시민 참여 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제안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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