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북부청사 경관광장 하부, 대표 먹거리타운 동오마을에 대규모 지하주차장 조성한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관광장 하부와 의정부시 대표적인 먹거리 타운인 동오마을에 대규모 지하 공영주차장이 건설된다.

의정부시는 21일 신곡동 762-4번지 일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관광장 녹지와 도로 밑에 모두 232면 연면적 8천 591㎡ 규모의 지하 1층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모두 250억 원을 들여 1단계로 116면을 올 연말 착공해 내년 말까지 끝내고 2 단계로 2021년까지 116면을 건설할 계획이다. 1단계 마무리 뒤 주차수요를 판단해 2단계 공사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주차장이 조성되면 경기도 북부청사광장 이용객 및 인근 상가 주변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동오마을 주차난 해소를 위해 80억 원을 들여 현 지상 79면 2천 358㎡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지하 2층 144면, 연면적 3,740㎡ 규모로 늘린다. 상부에 30면 정도 주차공간을 남기고 나머지는 동오마을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함께 시민휴게공간을 조성해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동오마을 상인연합회와 주민들은 기존 동오마을 공영주차장의 확장을 요구해왔다.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갖고 계약심사 의뢰 등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 오는 2021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의정부시 가능동 678번지 구 시민회관부지 가능동 57면의 제 3 공영주차장을 105면으로 확장하는 공사는 이달 27일 마무리된다. 이들 공영주차장이 확충되면 의정부시 공영주차장은 유, 무료를 포함해 모두 54 개소 4천 484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대해 시민들께 주차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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