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형열)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의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현장방문은 2020년도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사에 대비해 기관별 주요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하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인한 집행부의 행정수요 과다 우려 등에 따라 전년대비 현장방문을 축소 운영(2018년 27개소, 2019년 13개소)하고 서면심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방문 첫날인 24일에는 율전초 체육관 및 급식소 증축사업,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조성 및 운영사업, 방림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건립공사현장을 방문한다. 또 25일에는 별내선(지하철 8호선 연장) 복선전철사업,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사업, 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 건립공사 현장을 찾는다.
이어 28일에는 덕양중학교 혁신학교 운영사업, 스마마트제조혁신센터 건립지원 사업,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건립사업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9일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남한산성도립공원 사업 현장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방문하여 사업계획, 추진현황 및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서형열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구리1)은 “현장을 직접보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 정확하고 효율적인 예산심의가 가능하다”면서 “현장점검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을 예산심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안은 다음 달 5일께 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으로, 경기도의회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예결위 본심사를 마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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