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야구의 최강을 가리는 ‘야구 월드컵’ 프리미어12 출전을 통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 김경문호가 카리브해의 강호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
프로들로 구성된 야구대표팀을 운영·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한국 대표팀이 오는 11월 1일(오후 7시)과 2일(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 한국은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와 함께 C조에 편성돼 11월 6∼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 라운드 예선전을 치른다.
또 세계 11위 푸에르토리코는 일본, 대만, 베네수엘라와 더불어 B조에 편성돼 대만 타이중에서 11월 5∼7일 조별리그를 벌인다.
푸에르토리코는 대만으로 떠나기전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러 일본, 대만 등 아시아국가를 상대로한 적응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푸에르토리코는 2013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전력이 있는 강호로, 한국 대표팀과는 처음으로 격돌한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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