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지역사회 만들자”…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 실시

수원시는 28일 시청에서 시민과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문희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강사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수원시를 조성한다는 것의 의미’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치면서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기초는 안전”이라며 “안전한 생활 환경 및 이동 여건을 조성하고 도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여성의 위험 대처 능력을 높여 위험통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10년 12월(2015년 재지정)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ㆍ발전 과정에 양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일자리ㆍ돌봄ㆍ안전 정책 등을 우수하게 운영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뜻한다.

수원시는 여성 안심ㆍ안전사업으로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운영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우먼하우스케어 방범 서비스 ▲여성안심화장실 운영 등 4가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인지 통계 작성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 ▲5급 이상 관리자 양성평등 교육 ▲여성친화도시 시민강사 양성 ▲시민모니터단 운영 등 정책을 운영 중이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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