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대(對) 시민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활동’ 전개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최해영)은 관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對) 시민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내 교사 자격증 및 교통전문가 등 31명으로 구성된 ‘교통안전교육전담팀’은 노인보호구역 사고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보호 반사지’를 부착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어르신 교통안전에 관한 인식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경기북부경찰청 주관으로 경찰ㆍ대한노인회ㆍ지자체 등이 참여한 ‘어르신 교통안전 다짐대회’를 개최한 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 하반기 들어 관내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통계가 상반기 대비 16%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찰은 이 같은 교통사고 감소 추세를 더욱 견인하기 위해 지난 27일 킨텍스 제2 전시장을 찾아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르신이 보이면, 일단 멈춤 ▲어르신 교통안전, 내가 지킨 보행신호부터 등 두 가지 슬로건 아래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적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활동 계획안으로 상반기 대비 교통사고 통계를 대폭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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