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선 선택, 한발 앞선 쇼핑… ‘G-FAIR KOREA’ 31일 개막

킨텍스 제1전시장서 다음달 3일까지
850개社 리빙·뷰티 등 상품 선보여
‘스타트업 특별관’ 국내외 49개社 참가
‘G-FAIR AWARD’ 수상 기업 발표

▲ G-FAIR-KOREA-2019_B2B 포스터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최대 축제인 ‘G-FAIR KOREA 2019’가 ‘한발 앞선 선택, 한발 앞선 쇼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3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 개막한다.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22회째를 맞이한 G-FAIR KOREA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며 850개 기업이 참가해 리빙, 뷰티, 다이닝, 레저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의 판로개척과 홍보ㆍ마케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특별관’이 눈길을 끈다. 스타트업 특별관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 25개사와 프랑스,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등 해외 9개국 24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31일과 11월1일 양일간 투자자와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디어와 제품, 서비스를 알리는 데모데이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G-FAIR AWARD’ 수상 기업도 화제다.

경과원은 이번 G-FAIR KOREA 참가기업 제품 중 5가지 전시분야(리빙, 레저, 뷰티, 다이닝, 유레카)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가려 지난 18일 최우수기업 5개사와 우수기업 17개사를 선정ㆍ발표한 바 있다.

최우수기업에는 ▲오레스트㈜(리빙) ▲인팩글로벌㈜(레저) ▲㈜디와이코스메틱(뷰티) ▲㈜블랙큐브(다이닝) ▲㈜에이나인(유레카)이 선정됐으며, 우수기업에는 ▲㈜루브립(리빙) ▲문보트(레저) ▲㈜엠마헬스케어(뷰티) ▲㈜진영셰프(다이닝) ▲㈜매드퓨처(유레카) 등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우수 기업 5개사, 우수기업 17개사는 개막 첫날인 31일 전시장에서 시상식을 통해 각각 경기도지사상과 경과원장상을 수여한다. 뿐만 아니라 선정된 제품은 전시장 내 ‘Award Winning Zone’에 전시해 바이어와 언론사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올해는 참가기업에 더 풍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트업 특별관’과 ‘G-FAIR AWARD’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FAIR KOREA’는 매년 8만여 명의 참관객이 찾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KOTRA가 주관한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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