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도자 문화산업 발전방안 공유 등을 위한 ‘2019 도예소통 간담회’를 31일 열었다.
이날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올해부터 시작된 공예창작지원센터 등 다양한 도자 혁신 사업을 구체화하고, 2020년 재단의 새로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오는 2021년에 열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 방향 및 도자 문화확산 프로그램, 공예창작지원센터와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도자 디자인보호사업, 국내 외 시장 판로 및 진출 기반 구축 등 도자 문화산업의 융합ㆍ혁신확장을 위한 내년 재단 정책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개선점과 문제점에 대해 공유며 상생 방안을 도출, 이를 내년도 재단 정책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도자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도예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도자 문화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간담회를 주최한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돼지열병 사태로 올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가 취소돼, 도예인들의 상실감을 위로하고 내년도 도자 지원사업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내년 도자 지원사업으로 공예창작지원센터, 온라인 도자비즈니스 플랫폼, 국내외 도자시장 판로 및 진출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계획 추진할 예정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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