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FA컵 결승 1차전 헛심 공방
수원 삼성, FA컵 결승 1차전 헛심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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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서 대전 코레일과 0-0 무승부 기록
▲ 6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컵 결승 1차전 대전 코레일과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수원 타가트(왼쪽)가 헤딩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수원 삼성이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을 비겨 홈에서 통산 최다우승(5회)을 결정짓게 됐다.

수원은 6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결승 1차 원정경기서 3부리그 격인 내셔널리그 전통의 강호 대전 코레일과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10분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코레일과 결승 2차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서 수원이 우승할 경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수원은 ‘호주 특급’ 타가트를 공격 최전방에 내세우고 김민우와 전세진으로 하여금 뒤를 받치게해 경기 초반부터 코레일 진영을 압박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볼 점유율을 높인 수원은 그러나 문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36분 구대영의 크로스를 타가트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긴 수원은 6분 뒤 큰 위기를 맞았다. 코레일 이관표가 골마우스 오른쪽에서 날린 왼발슛이 크로스바를 튕겨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 전세진, 최성근을 빼고 염기훈과 테리 안토니스를 투입해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1분 만에 홍철의 크로스에 이어 문전에서 타가트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왼발슛이 크로스바를 크게 넘기고 말았다.

후반 23분 타가트 마저 벤치로 불러들이고 한의권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운 수원은 이후 줄기차게 공세를 이어갔지만 끝내 코레일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한의권이 상대의 패스미스를 틈타 회심의 왼발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 홈에서 벌어질 2차전을 기약해야 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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