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브런치 콘서트' 9일 <권서경 X 퍼스트앙상블>

▲ 11월_포스터 권서경X정환호X김현규X송민제

경기도문화의전당 ‘브런치 콘서트’가 이번 주말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한다. 오는 9일 오후 4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브런치 스핀오프 ‘토요일! 토요일은 뉴트로’ : 권서경 X 퍼스트앙상블> 공연을 올린다. 평일 오전에 열리던 브런치 콘서트를 특별히 토요일 오후로 시간을 옮겨 다양한 관객이 브런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는 베이스바리톤 권서경과 첼로, 클래식 기타가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뉴트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깊은 저음이 매력적인 베이스바리톤 ‘권서경’과 세심하고 따스한 연주가 돋보이는 영민한 피아니스트 ‘정환호’가 다시 뭉쳤다.

베이스카리톤 권서경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피가로 역으로 주역 데뷔 이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라 트라비아타>, 예술의전당 오페라 페스티벌 <리골레토>, <투란도트>,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라 보엠>, <살로메>, <도산 안창호>, <다윗왕> 등 오페라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외 꾸준한 공연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정환호는 2012년 EP앨범 <바램>을 시작으로, 2012 싱글 <This is my story>, 2013 싱글 <시간 뒤에서> 외 4곡, 2017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앨범 <Hymn> 녹음 참여 외 수많은 앨범을 발매하며 다방면으로 대중과 활발하게 만나고 있다.

무대에는 가을을 닮은 첼로와 클래식 기타가 함께한다.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김현규와 명품 첼리스트 송민제가 권서경, 정환호와 깊어가는 가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콜라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멋진 네 남자의 음악과 함께 또 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소박한 감성의 레트로 소품들과 따스한 조명으로 로비가 장식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드럽고 향긋한 마들렌과 따스한 커피도 제공해 관객이 가을 주말, 문화와 함께하는 즐거움에 더욱 빠질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로 확인하면 된다.

▲ 권서경 공연장면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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