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주 남부경찰청장, 수원서부서 방문해 유공자 포상 및 현장간담회 개최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수원서부경찰서를 찾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

10일 수원서부서에 따르면 배용주 청장은 지난 8일 수원서부서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 경찰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배 청장은 업무유공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유공자 중에는 ‘생활주변 악성폭력 범죄 근절’ 유공으로 특별 승진한 강석범 경감도 포함돼 있었다.

‘생활주변 악성폭력 범죄 특별단속 계획’은 지난 3~4월 두 달에 걸쳐 ▲의료현장 폭력 ▲대중교통 내 폭력 ▲대학 내 폭력 ▲체육계 폭력 ▲생계침해 갈취폭력 ▲주취 폭력 등 생활 폭력 집중 단속활동으로 배 청장이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재임할 당시 직접 계획 수립 및 추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임혜진 순경은 “높으신 분이라 막연히 어려웠는데 경찰 선배로서 세심하고 다정한 조언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배용주 청장은 “경찰이 힘들고 고될수록 주민들은 더욱 안전해 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바쁘더라도 틈을 내 운동하고, 과식을 자제하는 식습관으로 건강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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