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피해농가에 희망드림 키트와 손편지 전달

경기도자원봉사센터(권석필 센터장)가 11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자원봉사자들의 위로와 정성이 담긴 ‘희망·드림(Dream) 키트(Kit)’를 전달했다.

김포·양주·연천·파주지역 돼지열병 피해농가에 전달되는 희망·드림 키트에는 3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세트와 관내 초·중학생(송림초, 광교·망포·태장중, 수원시학부모봉사단), 경기도청년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직접 쓴 손편지가 담겨 있다.

권석필 센터장은 “돼지열병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심리회복과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힘든 결정을 하신 축산농가의 뜻을 이어받아 도내 32개 도·시군 자원봉사센터도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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