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 확대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더민주, 의왕 1)은 “전통시장뿐 아니라 화재 위험이 큰 시설과 재난안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의왕소방서에서 실시된 2019년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은 전통시장에 점포별로 설치된 화재감지장비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소방서와 시청ㆍ경찰서 등으로 신고해 초기 화재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확대 실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경기도의 소방출동 시간이 소방청이 명시한 골든타임인 7분을 넘기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의왕시에서 시범 실시 중인 긴급우선통행제도의 확산을 통해 출동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도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주요 건축물의 평면도와 층별 대비계획 등이 등록된 ‘건축물 QR코드 등록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재진압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게 최신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의 도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의왕소방서를 시작으로 10일간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6개 실ㆍ국ㆍ본부와 12개 소방서 등 경기도 내 23개 기관(부서)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사업 계획과 수행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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