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YMCA 우수 의원 10명 선정…강원모·김성준·민경서·서정호·손민호·신은호·안병배·윤재상·이병래·조선희

인천YMCA가 강원모·김성준·민경서·서정호·손민호·신은호·안병배·윤재상·이병래·조선희 등 10명의 인천시의원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12일 인천YMCA에 따르면 인천YMCA시민사업위원회와 의정참여단은 공동으로 제8대 인천시의회 의정활동 중 2018년 7월부터 2019년 5월까지 활동내용을 중심으로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했다.

이번 평가는 의원 출석률, 시정질의, 조례 발의 수, 조례 내용, 회의록분석, 지역시민사회 의견, 언론계 의견, 공무원 의견 등을 평가지표로 삼았다.

모니터링 결과 의원들의 성실도를 가름할 수 있는 출석률은 9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00% 출석한 의원은 강원모·김국환·김종득·김준식·김희철·박인동·박종혁·신은호·이병래·이용범·임동주·전재운 등 12명이다. 의원들이 특별한 일 없이 회의를 결석하는 사례는 없었으며, 대부분 상임위원회 활동 속에서 일정과 주제에 충실했다. 의원들의 태도도 진지했다.

특히 지난 1년 간 제정 한 251건의 조례 중 의원발의가 173건(68.9%)에 달한다. 시의원 1인당 4.7건이다. 민경서 의원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병래 의원(9건), 신은호 의원(8건) 순이다.

눈여겨 볼 조례로는 학업중단 예방과 대안교육 지원을 위한 조례(신은호),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김성준), 시민안전보험에 관한 조례(이병래), 과거사 피해주민 생활안정 지원조례(안병배), 서민경제특별진흥지구 지정·운영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김종득 의원) 등을 꼽았다.

인천YMCA 관계자는 “모니터링 전체 결과를 종합해 10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면서 “다만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에 쏠려있는 만큼,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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