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봉담2 근린생활·상업용지 19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봉담2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상업용지 총 19필지(1만 5천853㎡)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성봉담2지구는 연말 준공을 앞둔 지구로 이번 공급은 마지막 남은 근린생활용지 및 상업용지의 공급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810~1천173㎡, 공급예정금액은 19억 1천396만~30억 1천950만 원이고 건폐율 60%, 용적률 300%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상업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935~2천530㎡, 공급예정금액은 29억 5천776만~96억 8천990만 원이며 건폐율 70~80%, 용적률 700~8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화성봉담2지구는 면적 1천439천㎡, 계획인구 2만 9천 명 규모로, 인근에 위치한 봉담1지구를 합하면 인구 5만 세대에 육박한 미니 신도시급이다. 또한, 지구 내 풍부한 녹지, 근린공원, 체육공원 등이 배치되고 수원 1, 2, 3 일반산업단지와 장안대, 협성대, 수원대 등 많은 대학이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 역시 풍부하다.

무엇보다 과천-봉담(봉담IC)간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국도 43호선, 국지도 98호선의 멀티교통망을 자랑하며, 향후 수인선 봉담역(가칭)도 신설 예정되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지구 북측으로는 수원시와 인접하며 동쪽으로는 태안3지구, 화성 동탄지구와 연결돼 있고, 평택-화성(어연IC) 고속도로를 통한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해 경기도 서남부권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19~20일 입찰신청, 20일 개찰로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진행되며, 계약은 다음 달 2~6일 체결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필지에 따라 2~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화성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홍완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