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아일랜드 4인방이 부산 밀면과 왕만두 먹방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일랜드 4인방의 한국 여행기 세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닐 스미스와 다니엘 크룩생크, 다라 트릴, 바리는 부산을 찾았다. 부산에 도착한 일행은 밀면집을 방문했다.
닐은 "예전에 팀 합주가 끝나고 숙취 있으면 냉면을 계속 먹었다. 냉면집 아저씨가 왜 맨날 오냐고 물어본다. 특히 여름에 잘 맞는다"면서 왕만두와 밀면을 주문했다.
먼저 육수로 입가심을 한 4인방은 왕만두를 맛보았다. 다니엘은 "이건 어떤 종류의 만두냐?"면서 호기심을 보였고, 닐은 "너희가 먹어본 만두의 큰 버전이다"라고 답했다. 흡족한 왕만두 시식을 마친 4인방에게 찾아온 건 본 메뉴인 밀면.
바리는 밀면을 보곤 "그냥 대충 차가우 게 아니라 엄청 차가운 거네"라는 반응을 보였고, 다니엘은 "아일랜드에서는 먹지 않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닐은 "양념을 넣고 섞어서 자르면 된다"면서 시범을 보였다. 이를 본 다니엘은 능숙하게 겨자와 식초를 넣고 섞었다.
다니엘은 육수부터 맛을 보고는 면발 시식에 나섰다. 그는 "굉장히 상쾌하다"면서 아주 개운하다. 얼음도 있으니까 계속 차갑고, 내 식당에서 특별 메뉴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극찬했다.
다라도 "집에서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싶다"며 "아침 일찍 기차 타고 와서 꼭 필요한 거다.. 최고의 아침 메뉴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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