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석 농정위 부위원장, "악취 없는 축산환경이 선진방역의 첫 걸음"
성수석 농정위 부위원장, "악취 없는 축산환경이 선진방역의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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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감]191114 성수석 의원, 악취없는 축산환경 등 위한 투자 주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성수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이천1)은 14일 열린 경기도 축산산림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열악한 축산환경으로 인한 축산농가와 인근주민의 고통을 해소하고 선진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획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부위원장은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악취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설투자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도 축산산림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가축분뇨 등 축사악취에 관한 민원은 2019년 3천456건이 발생해 전년도 1천729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주시의 경우에는 민원이 10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파주시ㆍ이천시ㆍ포천시ㆍ연천군 등에서 2배 이상 늘어났다.

성 부위원장은 “악취 민원이 급격하게 증가한 원인은 구체적으로 분석해봐야겠지만, 도농복합지역이 많은 경기도에서 신도시 건설과 인구 증가, 주거환경에 대한 기대수준 상승으로 민원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성 부위원장은 축사 악취저감제, 밀폐형 축분처리시설(콤포스트), 폐사가축처리기 지원 등 축산환경 개선사업 6개 모두 자부담 비율이 50%나 되지만, 도의 재정지원이 부족해 시ㆍ군에서 자체사업으로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성 부위원장은 “축사환경 개선과 악취 저감은 ‘사람의 복지’뿐 아니라 최근 대두하고 있는 ‘동물복지’와 선진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도 긴요하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경각심이 높아진 국면에서 동물자원순환센터 건립은 물론, 그밖에 축산환경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국비 확보 등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성 부위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으로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가축분뇨 퇴비에 대한 수요처가 없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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