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전국 최고 수준 지방자치경쟁력 우수기관 인증

인천 서구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에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전국 2위, 인천 1위 지자체로 선정,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개최한 2019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KLCI)에서 지방자치종합경쟁력 지수 1천점 만점에 평균점수(473.63)을 훨씬 웃도는 598.23점을 획득했다.

또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영활동 부문 전국 5위, 경영성과 부문 전국 3위에 선정했다.

특히,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공공행정, 생활환경, 지역경제, 인구활력, 공공안전, 경제활력 부분이 타 자치단체보다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18년 종합경쟁력 전국 22위에서 20단계 상승, 서구의 지방자치 역량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종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을 구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구가 그동안 회색이미지로만 평가돼 왔으나, 취임이후 개청3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미래발전상을 제시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점차적으로 도시인프라를 갖춰가며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에서의 1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중심이 되는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길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