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영 도의원 “도민-외국인 주민, 더불어 사는 환경조성되도록 관심 가질 것”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황수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원6)은 지난 15일 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적응 지원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경기도 내 외국인주민의 현황 및 정주여건 등을 살펴보고, 도 내 지역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 사항을 검토하며 대안을 제시하고자 계획됐다. 용역은 ㈔한국사회경제연구원에서 3개월간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책임의원인 황수영 의원을 비롯해 ㈔한국사회경제연구원, 경기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진이 정책연구용역 진행 과정과 연구결과를 최종보고한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황수영 의원은 “OECD에서는 전체 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이상이면 다문화사회로 분류한다”며 “경기도는 인구 대비 4.7%가 외국인주민이고, 일부 시의 경우 외국인주민 비율이 10%를 초과하는 것을 보면 경기도는 다문화사회 진입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외국인주민이 경기도에 적응해 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고, 도민과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염종현, 부천1)은 현장중심ㆍ정책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경기도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한 총 20여 건의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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