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정초교, 작은학교 큰 꿈 프로젝트 샌드아트 공연 초청 관람

옹정초등학교(교장 김준희)는 교내 다목적실에서 ‘샌드아트 with 스토리텔링’ 공연을 초청해 관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포혁신지구 사업중 ‘작은 학교 큰 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옹정초교는 학생수가 100명이 채되지 않는 작은 학교로, 학교가 위치한 김포시 통진읍은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이러한 문화 소외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관람 기회를 제공, 문화예술 감성을 신장하기 위해 공연 초청 및 관람이 이루어졌다.

샌드아트는 모래로 그려지는 개체의 시각화, 음악과 나레이션이 들려주는 청각화, 모래를 만져봄으로써 느껴지는 촉각화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감성을 증대할 수 있는 예술이다.

이날 샌드아트 공연은 디즈니 인어공주 음악에 맞춰 바닷속 풍경을 생생하고 신비롭게 표현한 ‘Under the sea’,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클래식 선율에 맞춰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동물의 사육제’, 나래이션과 어우러진 ‘강아지똥’으로 구성됐다.

또, 모래를 직접 만져보는 샌드아트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손의 감각과 창의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샌드아트 공연은 처음 보았는데, 모래로 여러 가지 동물을 표현하고 동화 속 장면을 표현하는 것이 신기했다”며 “우리 이름도 직접 써볼 수 있어서 더 좋았고 이런 공연을 자주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김준희 교장은 “옹정초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접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창의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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