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초등학교(교장 김배신)는 11월 꿈·끼 주간을 맞이해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현초 학부모회는 각 학년별로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 봉사자를 자원 신청을 받아 각 학급에 5명씩 수업이 가능하도록 팀을 꾸렸다.
학부모 선생님들의 지도와 도움 아래 1~2학년은 2교시에 양말로 애벌레 인형을 만드는 활동을 하고, 3~4학년은 3교시에 한방재료를 이용한 향첩 만들기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해보지 못한 활동을 학부모님들과 같이 하며 무척 재미있어 하며 수업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스스로 만든 작품에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음에도 이런 수업을 또 했으면 좋겠다”며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매우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배신 교장은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은 학교 교육이 교육 구성원인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이루어질 때 더욱 빛이 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교육 행사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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