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교통사고로 사흘에 한명꼴 숨져…인천시·경찰·교통안전공단 등 특별대책 착수
인천서 교통사고로 사흘에 한명꼴 숨져…인천시·경찰·교통안전공단 등 특별대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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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제1차 교통안전위원회에서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인규 도로교통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 김용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장.
18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제1차 교통안전위원회에서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인규 도로교통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 김용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장.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본보 9월5일자 1면)한 것과 관련, 인천시와 경찰 등 관계기관이 특별대책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18일 교통안전위원회를 열고 인천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역본부 등과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이들 기관은 지난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 128명을 오는 2021년까지 90명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종전 시 교통국장 주재로 교통사고예방 활동 및 정책발굴 등을 하는 교통안전협의체인 ‘교통안전네트워크’를 인천시장과 인천지방경찰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격상한다. 또 이 위원회를 매해 2차례씩 열고, 실무위원회는 분기별로 연다.

또 어린이·고령자 등의 교통약자와 보행자가 중심인 사람 우선의 교통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운수업체를 비롯한 사업용 차량의 교통안전도 향상과 운송질서 확립에도 주력한다. 교통사고 잦은 곳 등에 대한 합동 현장 조사를 벌여 교통안전시설도 개선한다. 이 밖에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해 지속적이고 실효적인 교통사고예방 계획을 세우고, 교통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제1차 교통안전위원회에서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인규 도로교통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 김용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장.
18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제1차 교통안전위원회에서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인규 도로교통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 김용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장.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 “인천은 보행자·노인 등 교통약자와 화물차의 치사율이 전국 7대 도시 중 가장 높아 관계기관 사이에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은 2018년 전국 교통안전지수평가에서 7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등급(A)을 받았다”며 “특히 2018년 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에서 가장 적게 발생하는 등 교통 분야만큼은 안전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찰 등과 긴밀히 협력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애쓰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154명에서 2017년 11명으로 줄었지만, 2018년 128명으로 늘었다. 2019년엔 지난 9월 기준 106명으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0.5% 늘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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