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2일 시청 중앙홀과 회의실, 인천애뜰 등에서 ‘다름의 동행, 협치로 잇다. 시·공·초·월 협치 콘퍼런스’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벽을 넘자’는 의미를 담은 시공 초월 협치 콘퍼런스는 인천민관동행위원회 위촉식과 전체 회의, 시민주권선언 기념비 제막식, 인천애뜰 개장 기념 식수 등을 한다. 또 주민참여예산 사례 공유, 2030 미래이음정책 대시민 의견 수렴,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우수사례 전시회 등도 함께 열린다.
특히 ‘협치로 잇는 마당(다름의 동행, 협치로 잇다)’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든 ‘민관협치 미래비전’ 발표가 이뤄진다. 시는 소통과 협치에 기반한 시정 운영의 기조를 시민에게 전하고, 미래를 향한 인천의 지향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협치 콘퍼런스를 계기로 시민 행정 참여와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자율적 공론의 장을 더욱 넓힐 방침이다.
박재성 시 공동체협치담당관은 “2019년 동구 배다리 연결도로 해결,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과 관련된 갈등 해법 마련 등 적극적 소통행정에 기반한 성과가 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많은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같이 어려운 문제들이지만 ‘협치’ 시정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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