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유가증권 상장기업 2곳 중 1곳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사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지역 유가증권 상장사 24곳 중 12곳은 2019년 3분기(별도 재무제표 누적기준)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2018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2019년 3분기 매출액이 279억8천만원으로 2018년(1천245억3천만원) 대비 78% 감소하는 등 가장 부진한 실적을 올렸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34억5천만원, 443억원 적자를 냈다.
한미반도체도 3분기 매출액이 822억1천만원으로 2018년(1천772억3천만원)보다 54% 줄었다.
영업이익(69억9천만원)과 순이익(155억7천만원)도 2018년과 비교해 각각 86%, 64% 급감했다.
형지엘리트도 3분기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형지엘리트의 매출액은 87억3천만원으로 2018년(135억2천만원) 대비 35% 떨어졌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8억9천만원, 6억9천만원 적자를 냈다.
선창산업의 매출액은 1천684억8천만원으로 2018년(2천278억4천만원)보다 26%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43억2천만원, 163억8천만원 적자를 이어갔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 핸즈코퍼레이션, 삼호 등은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2018년 3분기 대비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올렸다.
강정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