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논의 위한 민주당·지방정부 연석회의 개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경협 국회의원)은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논의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지방정부 연석회의를 21일 여의도에서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국회의원), 윤호중 사무총장(국회의원), 박광온 최고위원(국회의원), 조정식 정책위원회 정책위의장(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경기도 기초단체장은 안병용 의정부시장(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 경기도 전역의 지방정부가 참석했다.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3년간 지방재정 집행상황을 보면 평균 집행률이 85%대에 불과하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70% 수준인 지방정부의 재정 집행률을 90% 이상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지방정부의 하반기 예산 연내 집행을 위한 현장회의의 성격으로 개최됐다. 경제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올해 남은 기간에 확장적 재정 기조에 따라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돼야 한다는 정책기조에 대해 공감대를 갖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당과 지방정부 간 세밀한 재정 논의를 통해 집행 과정에 대한 지방정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월·불용액 사용이 가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기초단체장들은 경제 활력을 높이려면 지방재정 집행률을 반드시 높여야 한다는데 함께 뜻을 모았고, 원활한 예산 집행을 위해 규제 완화 등 요구 사항도 제안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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