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나이 51세…배우 꿈 위해 뉴욕 도전

'사람이 좋다'에서는 전 KBS 아나운서 임성민이 배우라는 꿈을 위해 뉴욕 도전기가 공개됐다.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에서는 전 KBS 아나운서 임성민이 배우라는 꿈을 위해 뉴욕 도전기가 공개됐다.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에서는 전 KBS 아나운서 임성민이 배우라는 꿈을 위해 뉴욕 도전기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임성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민은 "유학을 안 가고 한국에만 있다보니 정체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면서 한국을 떠나 미국 뉴욕에 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이에서 오는 한계도 있고, 여자라는 한계도 있었다. 캐릭터의 한계도 많아서 50살이 돼서 뉴욕에 왔다"며 "제가 50살이 가까워지면서 많은 한계를 느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나는 더 발전하고 싶고, 더 배우고 싶은데, 여자의 50대, 60대 캐릭터가 많지 않았다. '내가 어떻게 하면 그곳에서 일해 볼 수 있을까?' LA와 뉴욕의 사람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성민은 지난 1991년 KBS 아나운서로 출발해 7녀 뒤 2001년에는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한 그녀는 MBC 드라마 '동이' '눈사람'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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