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도이치 모터스와 스폰서십 조인식 및 신규 유니폼 발표식

▲ 27일 수원월드컵구장 대연회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도이치 모터스의 업무협약 체결에서 오동석 수원 삼성 단장(오른쪽)과 성준석 도이치 모터스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BMWㆍMINI 공식 딜러인 자동차 전문기업 도이치 모처스와 대형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수원은 2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연회실에서 성준석 도이치 모터스 사장, 오동석 수원 삼성 단장, 이임생 감독ㆍ염기훈 주장 등 양사 관계자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스폰서십 조인식 및 2020 신규 유니폼 발표식을 가졌다.

수원은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2020년부터 선수단이 착용하는 유니폼 후면과 하의,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각종 광고매체에 도이치 모터스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오동석 단장은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는 도이치 모터스와 파트너십을 맺게돼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스포츠마케팅 시장 확대의 공통과제를 실현하는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준석 도이치 모터스 사장은 “K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구단인 수원 삼성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수원팬 여러분께 즐거운 기억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늘 최초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이치 모터스와 한국 축구의 리딩클럽 수원이 힘을 합쳐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프로축구 수원 삼성 2020년 새 유니폼.수원 삼성 제공
▲ 프로축구 수원 삼성 2020년 새 유니폼.수원 삼성 제공

이어 수원은 내년 시즌 선수단이 착용할 신규 유니폼인 ‘콩코드 블루’를 발표했다.

‘조화’를 뜻하는 콩코드와 수원의 상징색인 블루를 조합한 콩코드 블루는 용품 후원사인 디아이에프코리아가 디자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완성한 유니폼으로 빗살무늬 날개 패턴, 청백적 컬러 포인트, 옷깃 등 팬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홈 유니폼은 기존의 블루셀보다 진한 파란색을 사용해 디자인됐고, ‘용비늘’이라는 애칭으로 사랑 받는 빗살무늬 날개 패턴을 전면에 적용했다.

원정 유니폼은 주 색상인 흰색에 청백적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고, 옷깃 후면에 ‘SUWON’을 삽입해 창단 25년을 맞이한 수원 삼성의 자긍심을 담았다.

아울러 기능적인 측면에선 열기와 땀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는 푸마의 독자 기술인 드라이셀(DRYCELL) 기능을 적용,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토록 고안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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