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산책로 화장실 강아지 흰둥이, 왜 버려졌나
'동물농장' 산책로 화장실 강아지 흰둥이, 왜 버려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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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에 등장한 산책로 화장살 강아지 흰둥이. SBS
'동물농장'에 등장한 산책로 화장살 강아지 흰둥이. SBS

'동물농장'에 등장한 산책로 화장실 강아지 '흰둥이'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산책로 화장실에 강아지가 바려져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제작진이 찾아간 곳에는 정말 흰 강아지 한 마리가 줄에 묶여 있었다.

그곳에는 낡은 빗과 사료그릇, 그리고 매트와 수건까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누군가의 손때가 묻은 듯한 강아지 물품들과 함께 먹다 만 사료와 편지도 있었다.

편지에는 서툰 맞춤법으로 강아지의 이름이 '흰둥이'라는 것과 자신의 나이가 이제 90대가 됐고, 암에 걸려 더 이상 흰둥이를 키울 수 없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몇 안되는 단서를 가지고 주인을 추적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보호소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흰둥이는 그동안 극진한 보살핌 속에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건강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사람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줬다.

제작진은 방송 말미, 흰둥이의 새 주인을 찾는다는 공고를 냈다. 과연 흰둥이가 원래 주인에게 버림받은 아픔을 딛고 새로운 주인과 다시 한 번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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